남편 태준은 어린 사촌동생과 아내 민정은 젊은 동창과 부부 간의 엇갈린 욕망을 경험합니다! 그들의 운명은 무엇일까요?태준은 아내 민정을 여자로써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민정은 태준이 차라리 냉정한 이기적인 남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태준은 아내와 동안 독일의 동생이라고 알지 못하게 부정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일 중독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던 민정은 동창회 초대 메시지를 받게 되고, 기분 전환을 위해 참석하기로 결심합니다. 그곳에서 어릴 적부터 짝사랑해온 이웃집 여성 민정을 우연히 마주치게 됩니다. 그녀는 여전히 아름답고 매혹적인 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담을 핑계로 민정에게 다가가게 된 태준과, 외로움 때문에 조용히 민정에게 끌려온 민정. 서로의 외로움을 알아차리고 하룻밤을 함께 보내지만, 그들은 각자의 현실로 돌아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민정은 태준을 잊을 수 없고, 태준도 역시 민정의 손길을 밤새 생각하게 됩니다. 그들은 일상 속에서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영화 리뷰]이 영화는 가벼운 로맨스와 불륜, 그리고 결혼생활의 갈등이 얽혀 있는 복잡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주인공들의 내면적인 욕망과 외로움이 어떻게 그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흥미롭게 보여줍니다. 각 배우들의 연기력은 탁월하며, 특히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서의 긴장감과 갈등이 철철 넘쳐 납니다. 영화는 사랑과 욕망 사이의 선택, 그리고 미련과 변화의 고민을 다루면서도 결말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인생의 선택과 그에 따른 행동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입니다. 자칫한 선택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각별히 주의깊게 관람하길 권장합니다.